대구에서도 처음으로 신종플루 확진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구시는 어제 오후 24살 K모 씨 등 3명이
신종플루 확진환자로 판명됨에 따라
격리치료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이들 3명은 모두 최근 신종플루 유행지역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구시는 확진 판명을 받은 3명과
접촉한 사람 가운데 가족 등 5명이 추정환자로 분류돼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특히, 추정환자 가운데 초등학생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다니는 학교에 대한 방역조치와
조기방학 여부를 교육청과 논의하고 있습니다.
최근 구미에서도 5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는 등
대구경북지역에서도 신종플루가 확산기미를
보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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