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첫 신종플루 확진 환자 판정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아 비난을 사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최근 신종플루 위험지역을 다녀온
20대 등 3명이 추정 환자로 분류돼 있다가
지난 10일 확진 판명을 받았지만
제대로 알리지 않고 있다가 다음날 언론사의
취재가 시작되자 뒤늦게 공개했습니다.
추정환자 수 역시 확진환자 가족 등 5명이라고
발표했다가 추가 추정환자가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구시의 대응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대구시는 이에 대해
신종플루 확진 판명 관련 업무를
보건복지가족부가 맡고 있어서
이와 관련한 내부 규정에 따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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