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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크레인 사고 여파 열차 파행 운행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7-06 17:41:38 조회수 0

서울에서 타워크레인이 철길로 넘어진 사고
여파로 경부선 열차가 무더기로 취소되는 등
파행 운행됐습니다.

코레일 대구지사에 따르면
오늘 오전 8시 10분 쯤
서울의 한 재건축 아파트 공사 현장에서
50미터 높이의 타워크레인이 경의선 철길로
넘어지면서 선로의 전력을 공급하는
전선을 덮쳤습니다.

이 사고 여파로
오늘 하루 동대구역을 지나는 KTX 열차 7대와
무궁화호 3대의 운행이 취소돼
승객들의 불편이 잇따랐습니다.

KTX는 낮 1시 반 이후부터
정상 운행되고 있지만,
새마을호와 무궁화호는 30분 가량
지연 운행되고 있어 승객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코레일은 사고 지역의 전차선이
오후 8시 쯤 완전복구될 것으로 보이지만,
열차 운행은 다소 지연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승객들이 미리 열차 시간을 확인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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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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