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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여름철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 주의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6-26 14:22:52 조회수 0

◀ANC▶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있습니다만
야외 나들이길에
휴대용 부탄가스 많이들 챙기실텐데요,

관리나 사용에 주의하지 않으면
자칫 큰 화를 입을 수 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야외 나들이시에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휴대용 부탄가스,
편리하지만 주의하지 않으면 무서운
흉기가 될 수 있습니다.

휴대용 부탄가스의 폭발력은
어느 정도일까,

외부에서 열을 가하자 이내 폭발이 일어나고
실험에 쓰인 냄비를 뚫을 정도로 위력적입니다.

휴대용 부탄가스나 라이터에 용기에는
액화프로판을 90% 가량 채우는데
외부 온도가 올라가면 부피가 늘어나고
결국 터지게 되는 겁니다.

S/U]요즘처럼 낮 기온이 30도를 넘을 때
부탄가스나 라이터 등을 밀폐된 공간에 놓으면
폭발 가능성이 커집니다.

◀INT▶박영헌 부장/가스안전공사
"온도가 올라가는 차 안에서 위험한 캔을 두지
않아야겠죠.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 그리고
온도가 상승되지 않는 곳에 두어야 합니다"

부탄가스를 사용할 때
넓은 불판을 사용하거나 호일 등을 감으면
열이 아래로 내려가 폭발 위험이 있으니 피하고
버릴 때도 구멍을 뚫어야 안전합니다.

더운 날씨와 휴가철을 맞아
나들이객이 늘어나는 여름철이 되면
휴대용 가스렌지에 쓰는 부탄가스 사고가
잦습니다.

C.G]휴대용 부탄가스 폭발사고는
지난 2006년 19건에서 지난해 28건으로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편리하게 이용하는 휴대용 부탄가스,
주의를 기울이지 않으면
안전을 위협하는 무기가 될 수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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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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