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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의 영어교육특구 지정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열린
공청회에는 교육특화 사업의 세부 내용이
공개됐는데, 많은 학부모들이 참여해
뜨거운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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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를 졸업하면 영어로 말할 수 있다!'
수성구청은 이같은 슬로건을 내걸고
공교육 내실화와 교육특화 도시 건설,
교육환경 개선을 골자로 한
수성 영어 교육특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C.G] 우선, 원어민 영어화상학습센터를
구축하고,국제교육원을 설립하는 한편
외국인과 재미있는 놀이로 일상생활을
영어로 즐기는 Fun Street English 사업으로
공교육 내실화와 영어 생활화를 추진합니다.
또 들안길 일대를 국제화 거리로 조성하고,
호텔·숙박업 종사자와 자원 봉사자에 대한
영어교육 사업 등을 통해
2011 세계육상선수권 대회 같은 국제행사에
대비합니다.C.G]
대구의 교육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게
많은 학부모들은 주민 공청회에 참가해
기대감을 보였습니다.
◀INT▶정숙현/대구시 황금동
"사업이 계획대로 돼서 학생들에게 혜택이 많이 갔으면 한다."
수성구청은 이 같은 계획안을 토대로
특구사업 5년 동안
6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INT▶김형렬/대구 수성구청장
"외국인 영어 강사가 아닌 영어 교사를 채용할 수 있고 각종 규제가 풀어져 교육사업 규모
확대돼 지역 학생들에게 혜택."
S/U) "수성구는 다음 달 지식경제부에 특구지정
신청을 할 예정입니다.
이후 특구 위원회의 심사가 오는 9월로
예정돼 있어 그 결과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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