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마'를
'안동마'로 속여 판매해 온 유통업자가
농산물품질관리원에 적발됐습니다.
경북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지난 해부터 최근까지 경기도와 경남 등지에서
생산된 마 50여 톤, 1억 7천 500만 원 상당을
안동특산품인 안동마로 속여 판매해 온 혐의로
26살 유모 씨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유 씨는 안동마를 직접 농사지어 판매해오다
물량이 달리자 도매 가격이 비슷한
다른 지역 마를 공급 받아 안동마로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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