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경찰서는 어젯밤 9시 반 쯤
김천시 봉산면 덕천리 국도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던 46살 최 모 씨 등
2명을 자신의 승용차도 치어 숨지게 한 뒤
달아난 혐의로 39살 이모 경사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 경사는
사고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
0.206%의 만취 상태였고, 사고를 낸 뒤
현장에서 300미터 떨어진 한 모텔 주차장에
차를 버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해당 경찰서는 사고를 낸 운전자가
경찰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를 공개하지 않고
은폐하기에 급급했던 것으로 드러나
물의를 빚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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