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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다양한 전염병이 많이 발생하면서
특히, 면역이 약한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걱정이 많습니다.
접종비 부담이 커 국가 지원이 확대되야 하지만
움직임은 더딥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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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수족구병과 로타바이러스에 감염된
영아가 숨지는 등 전염병이 많이 돌면서
특히, 어린 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걱정이 많습니다.
◀INT▶최은선/대구시 매호동
"놀이방이나 어린이집 이런데 많이 이용해서
바이러스에 많이 노출되니까 다 접종을
해 주는 게 맞지 않나 그런거죠"
하지만 접종비가 만만치 않습니다.
C.G]국가필수예방접종은
그나마 보건소에서 무료로 받을 수 있지만
로타바이러스 등은 지원이 전혀 없습니다.
C.G] 선택 예방접종을 할 경우
로타바이러스 30만원, 폐구균 40만원 등
접종비만 수십 만원이 듭니다.
◀INT▶공진희/대구시 남산동
"민간병원에만 가야하고 병원에서 부담하는
금액이 커서"
S/U]하지만 접종비 부담은 쉽게 덜어지지
않을 전망입니다. 예방접종비 지원 예산은
후순위로 밀려 제외됐고 필수대상 확대 논의는
이제 시작됐기 때문입니다.
◀INT▶질병관리본부 관계자
"기타 접종들은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한꺼번에
포함될 수 없습니다. 도입순위를 정하는
연구를 (올해부터) 시행하고 있습니다"
각종 전염병은 빠르게 유행하고 있지만
대책 마련은 더디기만 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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