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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슬산 조화봉에 홍수예보용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개소했습니다.
낙동강 유역의 홍수예보가 한층 정확해져
집중호우, 홍수 피해를 줄이는데 도움을 줄
전망입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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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상고온으로
국지성 호우와 돌발강우가 잦아지면서
피해도 늘고 있습니다.
그만큼 정확한 예보의 필요성이 높아진 가운데
낙동강 유역의 홍수예보를 위한
강우레이더 관측소가 33개월의 공사 끝에
준공됐습니다.
C.G]비슬산 조화봉 정상에 자리한
강우레이더는 정부의
홍수 예경보시스템 개선계획에 따라 설치된
1호기로 14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습니다.
강우레이더는 기상관측을 위한
기상레이더와 달리 반경 100km 이내의 강우를
집중 관측합니다.
C/G]또, 우리나라 최초로
수직·수평전파를 동시에 발사해
빗방울 크기를 계산하는 방식으로
강우관측의 정확도를 지금보다 10% 이상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INT▶권진봉 건설수자원정책실장
"실시간으로 매 2분 30초마다 강우량을 관측해
알려주기 때문에 홍수 예보시스템이 상당히
강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때문에 돌발·국지성호우 예측은 물론
인근 댐의 방류량 조절에 필요한 정보를 만들어
영남권 수해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S/U]또한 관측소는 문화재인 칼바위와 인접해
있고 등산객을 위한 전망대도 마련돼
지역명소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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