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전국적인 망을 갖추고 금광 개발투자를 미끼로
투자자를 끌어들여 24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유사수신업체 대표 56살 최모 씨 등
9명을 붙잡아 최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광산개발에
1계좌당 275만 원을 투자하면 7개월 만에
투자금의 130%를 나눠 지급한다고 꾀어
전국의 투자자 206명으로부터 24억 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경제위축으로 금값이 오르자
금광개발업을 하는 회사를 차려놓고
투자자들을 끌여들어 돈을 가로챈
유사수신업체가 더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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