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음식물 쓰레기 반입 거부 업체 생겨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6-09 15:57:10 조회수 0

음식물 쓰레기 해양 투기업체가
엿새 째 파업을 계속하면서
음식물 쓰레기 반입을 거부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오늘 대구지역 음식물 쓰레기를
처리해오던 12개 업체 가운데 2곳에서
음폐수 보관 용량이 한계치에 달했다며
북구와 달서구의 음식물 쓰레기 45톤을
받지 않고 돌려보내 대구시가 이를
공공 처리 시설을 통해 처리했습니다.

대구시는 공공 처리 시설을 모두 가동할 경우
평소보다 하루 250톤의 음식물 쓰레기를
더 처리할 수 있다면서 오늘과 같이
수십 톤이 업체에 반입되지 못할 경우에는
처리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나머지 10개 해양 투기업체들도
보관 용량이 한계에 이르렀다며
반입을 거부할 경우
공공 처리 시설로도 역부족이어서
음식물 쓰레기 대란이 예상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권윤수 acacia@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