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부경찰서는
상습적으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챙겨온
대구시 서구 평리동 주부 31살 김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 씨는
지나가는 자동차 사이드미러에
일부러 팔꿈치를 부딪치는 이른바 '손목치기'로
지난 2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모두 8차례에 걸쳐 피해자와 보험사를 상대로
470여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기초생활수급자로 지내며
돈을 마련하기 위해
두 자녀를 데리고 다니며
폐쇄회로 TV가 없는 지점만 골라
범행을 저질러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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