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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불황 속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해
생계를 지원하기 위한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희망근로 제도 시행의 의미와
문제점 등을 짚어봅니다.
먼저 김은혜 기자가 희망근로제도의
특징과 의미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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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는
희망근로 프로젝트가 오늘부터 시작됐습니다.
경제 여건 악화로 실업은 물론
자영업자의 휴·폐업도 늘고 있기 때문입니다.
대구에서만 만 3천 500여 명이
앞으로 6개월 동안 일자리를 갖게 되고
월 80만원 가량의 수입이 생깁니다.
대구시는 이 사업을 위해
926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입니다.
희망근로는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대량실업 사태 극복을 위한 공공근로와
유사해 보입니다.
하지만 정부는
편익이 지속될 수 있는 사업을 추진한다며
단순 취로사업이었던 공공근로와의 차별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INT▶황경엽/대구시 희망근로T/F팀장
"534개 사업을 발굴해 추진하고 있고 특히
대구시는 5대 중점 사업과 구·군별 2대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C.G]5대 중점 사업은 2011 마라톤 코스
건물 옥상정비,새주소 정비,
공공재산 전산화 등입니다.
또, 임금의 30% 가량이 현금 대신 상품권으로
지급됩니다.
대구시는 이 상품권을
가맹점으로 등록된 시장과 영세상점에서
사용하도록 해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겠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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