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대구 도심에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대구지역 시민단체와 네티즌 등은
어제 저녁 7시 2.28기념 중앙공원에서
'고 노무현 전 대통령 대구시민 추모제'를
열었습니다.
추모사 낭독과 행진 등으로 추모제는
어젯밤 11시 쯤 끝이 났지만
자정이 넘은 뒤에도
영결식을 앞두고 분향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한편, 대구시민추모위원회는
오늘 오후 5시에
2.28 기념공원 분향소를 철거하고
49제에 맞춰 봉하마을을 찾아
시민들이 남긴 방명록과 만장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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