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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조문행렬 끊이지 않아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5-27 17:41:46 조회수 0

◀ANC▶
대구와 경북 지역에서도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추모 행렬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어젯밤에도 많은 사람들이
분향소를 찾았습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분향소가 마련된
2.28기념 중앙공원에는 어젯밤에도
조문 행렬이 이어졌습니다.

퇴근길 직장인부터
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온 학생들까지
분향소를 찾아 고인의 넋을 기렸습니다.

국민적인 추모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학교 안에도 분향소가 마련됐습니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가 설치한 분향소에는
학생들이 점심 시간이나 강의가 없는 틈을
이용해 찾아가 고인의 죽음을 애도했습니다.

◀INT▶조명덕/경북대 4학년
"대학생들에게 친근하고 서민적인 대통령이었기
때문에 죽음이 더욱 슬픈 것 같습니다."

대구시가 분향소를 설치한
두류공원 내 두류유도관에도 많은 시민들이
경건한 분위기 속에서 조문했습니다.

(S-U)"비교적 접근하기 쉬운 공원 안에
분향소가 마련되면서 간편한 차림의 시민들이
잇따라 분향소를 방문했습니다."

◀INT▶노상진
"마지막 가시기 전에 보고 싶어서 왔는데
유가족이 세상 사는 데 힘든 것이 없었으면
하고 기도하고 갑니다."

경북 각 시·군에 마련된 분향소는 물론
대구 동화사를 비롯한 사찰 분향소에도
영결식이 열리는 29일까지 조문 행렬이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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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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