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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법 개정을 앞두고
미디어 발전 국민위원회가 지역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열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구·경북지역은
이번 공청회 대상에서 제외돼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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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발족한 대구·경북미디어 공공성연대와
야 4당이 '미디어법과 지역언론'이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습니다.
이날 토론회는
언론법 개정에 대한 여야 사회적 합의기구인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지역 여론 수렴을 하기 위한 전국 순회
공청회 대상에서 대구·경북지역을 제외한 데
따른 것입니다.
◀INT▶이창용/지방분권운동 대경본부
"앞으로 강력히 대응하겠다."
토론 참가자들은
현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미디어법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짚어가며
지역 저널리즘의 기능 복원을 위한
다양한 대안을 제시했습니다.
◀INT▶조광현 사무처장/대구 경실련
"독자들이 지역 언론을 많이 보고 신문을 많이 구독하는 문화 운동이 있어야 한다."
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은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의
형식적인 공청회 진행을 비판하면서
공청회의 형식과 내용에 맞춘 토론회를
계속 추진하는 등
앞으로 강력한 시민행동을 전개할 계획입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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