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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인터넷이 범죄 부추겨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5-06 16:02:42 조회수 0

◀ANC▶
지난 달 대구의 한 금은방을 턴 용의자 일당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용의자 일당은
여성이 낀 10대 남녀 4명이었고,
이들은 인터넷을 보며 범죄를 모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수성구의 한 금은방에
남자 2명이 침입한 것은 지난 달 24일.

이들은 흉기로 주인을 위협하고
3천만 원어치의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경찰에 붙잡힌 용의자들은
겁없는 10대 남여 4명.

이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를 뒤적거리다
범행을 모의했습니다.

◀SYN▶용의자
"친구와 저랑 같이 인터넷을 보다가 저런 것을 어떻게 할까? 우리도 해볼래? 이런 식으로 장난하다가 범행을 하게 됐습니다."

금은방털이 같은 범죄 수법이
인터넷에 떠돌면서 청소년들까지
강력범죄에 쉽게 빠져들고 있습니다.

◀INT▶최희상/대구수성경찰서
"앞으로 인터넷에 대해서 동영상 유포 같은
것에 대해 관계당국의 대책이 시급하다."

최근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인터넷 자살사이트와 인터넷 채팅,
인터넷 카페를 이용한 각종 사기 사건에
이르기까지 인터넷이 강력범죄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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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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