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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PMP가
학습용으로 각광받으며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데요.
하지만 사후 서비스가 잘 안돼
소비자들의 불만이 많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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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녀의 학습용으로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PMP를 구입한
박병화 씨,
어디서나 동영상 강의를 들을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점에 끌렸지만
사후 서비스는 실망스러웠습니다.
◀INT▶박병화/고교 교사
"있던 프로그램은 새 프로그램 깔면서 지워지고
그걸 다시 살려달라고 하니 돈을 내라하고
말이 안된다 생각이 들어"
최근 인터넷 방송이 늘고 휴대가 간편해
청소년,수험생들의 PMP 이용이 많아지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C.G]대구 소비자연맹에 따르면
PMP 관련 피해 신고는 지난 2007년 12건에서
지난 해 24건으로 배로 늘었습니다.
C.G]피해는 업체가 교환 대신 무상수리만
고집하거나 긴 수리기간, 추가 비용 요구 등
주로 사후 서비스에 집중됐습니다.
◀INT▶김정선 /대구 소비자연맹
"판매에만 급급하고 있어서 판매 후에 나타나는
클레임에 대해서는 대처를 안 하고 있어 서비스
방안을 개선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해야"
소비자 연맹은 특히, 전자제품의 경우
하루가 다르게 신제품이 쏟아지는 만큼
사용설명서 등을 꼼꼼히 살펴
원하는 기능을 갖췄는 지 확인하고
하자 발생시 즉각 업체에 알려
피해를 줄일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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