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에서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로 신고된 3명 가운데 1명이
인플루엔자 A형에 양성 반응을 보였습니다.
대구시는 지난달 30일 캐나다에서
어학연수를 마치고 입국한 뒤
콧물과 기침, 인후통 증세를 보여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의심환자로 분류된
20대 여성이 인플루엔자 A형에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이 여성의 가검물을 오늘 오전
질병관리본부에 보내 정밀 검사를 의뢰했는데
추정환자 분류 여부는 내일쯤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입니다.
신종 인플루엔자 감염 진단은
의심, 추정, 확진 세 단계로 나눠지는데
의심 단계에서 인플루엔자 A형이 확인되고
기존의 계절성 인플루엔자가 아닐 경우
추정환자로 분류됩니다.
한편, 나머지 2명은 검사 결과
A형 바이러스 음성 반응을 보여
환자가 아닌 것으로 판명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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