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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 국민참여재판 열려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5-04 18:35:17 조회수 0

올해 세 번 째 국민참여재판이
오는 11일 열립니다.

대구지방법원은
살인 혐의로 기소된 21살 이모 씨에 대한
재판을 국민참여재판으로 진행하기로 하고
배심원 7명과 예비배심원 1명을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구지법은
살인죄의 법정형에는 사형이 규정돼 있어서
9명의 배심원이 참여해야 하지만
여러 사정을 고려해 소송관계인의 동의를 얻어
8명을 두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 씨는 지난 2월
함께 사는 고교 동창과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살해한 뒤 시신을 훼손해 버린 혐의로
구속 기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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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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