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고미술이
점점 관심에서 멀어져가고 있는 가운데
고미술품 판매점이 밀집한 대구 이천동이
최근 고미술 거리로 지정되면서
서울의 인사동 같은 거리로
거듭나게 될 것이라는 청사진이 발표돼
들뜬 분위기인데요.
한국고미술협회 김용길 대구·경북지회장은
"고미술은 비싼 골동품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시민들이 잘 안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저렴한 생활소품도 많다는 걸 알려야겠다는
생각에 강좌나 축제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이러면서 거창한 포부를 밝혔어요.
네--아무쪼록 청사진으로만 남지 않게 되기를 기대해보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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