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경산에서 올들어 처음 소브루셀라 인체 감염

박재형 기자 입력 2009-04-30 17:43:52 조회수 0

올들어 처음으로
경산에서 소브루셀라 인체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산시보건소에 따르면
경산 자인면에서 남편과 함께
소 사육을 하고 있는 65살 백모 씨가 지난 7일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소 브루셀라균 양성 판정을 받고,
대구시 중구의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백 씨가 사육 중인
27마리의 소들 중 16마리가 브루셀라균에
감염돼 지난 달 19일 살처분한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3일 백 씨 부부를
보건소로 불러 혈액을 채취해
경북도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소브루셀라는 가축에서 사람으로 전염되는
인수 공통 전염병으로
감염이 되면 심한 독감 증세를 보이다가
척수염이나 골수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