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 40분 쯤
칠곡군 왜관읍 금남리에 있는
한 페인트용 희석제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5천리터짜리 솔벤트 저장탱크 2개동을
모두 태운 뒤 4시간 여 만에 꺼졌습니다.
불이 나자 소방차 14대와 소방관 등
80여 명이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솔벤트 등 인화물질이 많아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소방당국은
공장 안에서 선풍기를 틀었다는
관계자의 말에 따라
전기 스파크가 유증기에 착화돼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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