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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업계에도 직격탄이 날아들었습니다.
5월 초 황금연휴 특수에 잔뜩 기대가
부풀었던 탓에 심리적 타격이 더 클 것으로
보입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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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에 다녀온 한 한국여성이
돼지 인플루엔자 추정 환자로 밝혀지면서
해외 여행을 앞둔 사람들이
불안감에 사로잡혔습니다.
대구,경북지역에는 멕시코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여행사가 거의 없지만,
미국과 유럽도 안전지대가 아닌것으로
나타나 타격이 불가피합니다.
여행을 앞둔 손님들의
전화 문의가 잇따르고 있고,
이 추세라면 예약 취소 사태도
시간 문제입니다.
◀INT▶이인식 대표/모 여행사
"태국과 중국의 조류인플루엔자 사태도 봤듯이
여행자들이 이런 것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여행업계의 실망감은
그 어느 때보다도 큽니다.
(S-U)"다음 달 초 황금연휴 기간 동안
반짝 특수가 예고돼 있지만 이 마저도
놓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달 태국 비상사태 선포로
직격탄을 맞은 여행업계에
또 한 번의 악재가 겹쳤습니다.
한편, 대구국제공항에서도
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을 막기 위해
비상 검역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발열감지 모니터를 통해
체온이 섭씨 38도 이상으로 나타난 사람에 대해
별도의 인플루엔자 진단검사를 하는 등
확산방지에 나섰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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