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 인플루엔자의 확산으로
최근 고공행진을 하던 돼지고기 값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농림수산식품부와 농협에 따르면
어제 110킬로그램짜리 돼지 한 마리의
농가 수취가격은 35만 2천 원으로
이틀 전보다 2만 원 가량 떨어졌습니다.
대한양돈협회도
어제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돼지고기
1킬로그램의 가격이 평균 4천 600원 정도로
사흘 전보다 260원 가량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돼지 인플루엔자가 확산되면서
돼지고기에 대한 수요 감소가
예상되기 때문으로 분석되는데,
정육점과 대형마트 등 소매점에서도
조만간 돼지고기 값이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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