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시민들은 시내버스 준공영제 이후
버스 안의 혼잡도와 배차간격에 대해
가장 불만족스러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 녹색소비자연대가 최근
시내버스 이용자 천여 명을 대상으로
'시내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0%가 시내버스 활성화를 위해
개선돼야 할 점으로 배차간격과
버스 내 혼잡을 꼽았고,
불법 주정차 근절이 뒤를 이었습니다.
요금에 대해서는 55%의 시민이
비싸다고 응답했고, 싸다고 느낀다고
응답한 시민은 3%에 그쳤습니다.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앙로 대중교통 전용지구에 대해서도
시민의 절반이 넘는 59%가 모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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