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구 수성구청에서 발생한
결식아동 급식비 횡령한 사건은
해당 공무원이 차명 계좌를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청 공무원 김모 씨는
유령 식당을 내세워 급식한 것처럼 속인 뒤,
자신이 아는 사람의 차명 계좌에
돈을 입금시키는 수법으로
결식아동 40여 명의 급식비 천 200만 원 가량을 횡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오늘부터 한 달 동안
10여 명으로 이뤄진 조사반을 급파해
대구지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기초노령연금과 급식비 등
사회복지비 전반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에
착수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