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만평]하필이면 이럴 때에

권윤수 기자 입력 2009-04-25 16:54:40 조회수 0

최근 대구시내 모 구청 직원이
복시예산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자
때마침 대구시로부터
정기 감사를 받고 있던 남구청 복지과 직원들이
날벼락을 맞아 애꿎게 곤욕을 치렀다는
후문인데요.

대구 남구청 사공태 복지지원과장은(여성)
"감사담당 공무원들이 다른 과보다도
복지과에 요구하는 자료가 많아서요.
감사받는 동안 저희 과 직원들은
매일 밤 10시, 11시에 퇴근했습니다."
이러면서 한바탕 애를 먹었다는 말이었어요.

네---감사 결과 문제가 없었다면야
자료 만드는 고생 쯤이야 대수겠습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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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윤수 acacia@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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