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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행복혁신도시도 무너지나?

윤영균 기자 입력 2009-04-22 20:42:10 조회수 0

◀ANC▶
행복 도시에 이어
혁신 도시 사업마저 흔들리면서
지방의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적인 연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들이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지역mbc 특별 취재단 김낙곤 기잡니다.
◀END▶

◀VCR▶
대한민국의 행정 수도에서
충청남도 산하의 특례시로 위상이
추락하고 있는 행복도시 사업.

전 직원의 예외 없는 이주에서,
서울 잔류를 인정하는 쪽으로 변질된
혁신도시 사업.

◀SYN▶이상선 대표
(분권 균형발전 전국회의)
충남도 산하 기초자치단체 수준에 머문다고하면
더더욱이나 자족성 확보에 큰 걸림돌이
되지 않겠는가

◀SYN▶남국창성 부국장(강원도민일보)
결과적으로는 지방으로 잠깐 내려갔다가
여건이 되면 다시 보따라 싸들고 서울로
오겠다고 하는것이 아닌가 하는...

이명박 정부의 정책 기조와
지방 정책을 맡은 인물들을 보면
껍데기 뿐인 행복 도시,혁신 도시가 될지
모른다는 우려까지 제기됐습니다.

◀SYN▶오성규 대표
(수도권 과밀반대 집행위원회)
행복도시와 혁신도시 같은 경우에는
최상철 교수가 국가 균형발전 위원회
위원장 되는 순간에 이미 시쳇말로..끝난거죠..

토론자들은
행복 도시가 충청권의 일로,
혁신도시가 개별 지역의 일로,
분열된 것이 문제라며
전국적인 연대의 필요성에 뜻을 같이했습니다.

◀SYN▶김종현 간사(광주전남혁신협의회)
상시적 상설 연대기구가 필요하다면
이건 빨리 띄웠으면 좋겠다 그래야
지역이 조금이라도 숨통이 트이는 일들을
하지 않겠느냐..

지역민의 이해보다
정치권 눈치 보기에 급급한
지방 자치 단체장과 지역구 의원들에 대한
냉엄한 심판론도 등장했습니다.

◀SYN▶경명현 회장
(충북 음성 혁신도시 협의회)
전국의 시도지사·시장군수 특히 한나라당
당적 갖고 있는 분들이 앞장서야 합니다.
대통령하고 담판 지어야 합니다

180도로 바뀐 정부 정책에
그렇지 않아도 지방 가기 싫었던
이전 대상 공공 기관들은 지금,
버티기 자세에 들어간 모습입니다.

지역 MBC 특별취재단 김낙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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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균 novirusy@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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