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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 도심에 있는 범어천 미복개구간이
2년 뒤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탈바꿈하게 됩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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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구에 있는 범어천.
삭막한 도심 속의 하천이지만,
평소 물이 흐르지 않아
심한 악취 등으로 시민들로부터는
오히려 원성의 대상이었습니다.
◀INT▶권숙자/대구 수성구
"냄새 많이 나고 모기도 많다."
이처럼 메마른 하천을 되살려
녹색 생활공간을 조성하기 위한
환경부의 생태하천 복원사업에
대구 범어천이 선정됐습니다.
C.G] 대구 범어천 두산오거리부터
어린이회관까지 1.6킬로미터 구간에서
산책로와 분수대, 경관조명이 설치되고
하도정비와 수질개선이 단계적으로
이뤄집니다.C.G]
S/U)"환경부는 생태하천 조성과 관련된
기본계획 용역을 올해 마치고,
내년에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11년 공사를 마친다는 계획입니다."
국비와 시비 절반 씩
총사업비 150억 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진다면
이른바 대구의 청계천으로
새로운 녹색 생활공간이 조성되게 됩니다.
◀INT▶이시용/대구시 물관리과장
"세계육상대회 마라톤 코스인 범어천을 도심
생태하천으로 복원해 국제적인 대구 이미지를 부각시킬 수 있다."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친화적인 생태하천으로 새롭게 변모할
대구 범어천,
벌써부터 시민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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