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산불이 끊이지 않으면서
산불 진화에 나선 사람들의 사고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그저께 오전 11시 50분 쯤
대구 달성군 다사읍 야산에서 불이 나
산불 진화에 나섰던 달성군청 소속 공무원
34살 김모 씨가 쓰러지는 4미터 높이의
나무에 깔리면서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또 어제 낮에는 영주시 야산에서 불이 나
불을 끄던 주민 63살 강모 씨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고, 지난 8일에는
군위군 산성면에 발생한 산불을 끄려던
79살 김모 할머니가 연기에 질식해 숨지는 등
산불로 인한 사상 사고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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