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경주시 보문관광단지
부근에서 다시 살아난 산불이
좀처럼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경주시는 날이 어두워지자
진화작업을 잠시 중단한 채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고,
내일 날이 밝는대로 소방 헬리콥터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계속하기로 했습니다.
한국전력은
이 불로 송전선로가 불에 탈 위기에 놓이자
방위산업체에 전기를 공급하는 전용선로를
오늘 오후 폐쇄했습니다.
한편, 어제 오후 보문관광단지 입구인
소금강산과 경주 감포읍에서 난 산불로
임야 20여ha가 탔고,
오늘 오후 군위군 야산에도 불이 나
임야 0.2ha가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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