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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근한 봄날씨 속에
2009 프로야구가 개막됐습니다.
지역에서는 벚꽃 축제와 대게 축제 등
각종 행사도 풍성하게 열렸습니다.
박재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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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으로
한껏 고조된 야구 열기는
프로야구 개막전에도 이어졌습니다.
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구 구장은
경기 시작 전 이미 가득 차,
관중들의 함성 소리가
경기 내내 끊이지 않았습니다.
오랜만에 그라운드를 찾은 관중들은
포근한 봄날씨를 만끽하며
야구의 매력에 푹 빠졌습니다.
◀INT▶이승재/대구시 달서구
"날씨도 좋고 야구 보니 활력소가 된다."
활짝 핀 벚꽃을 배경으로
참가자들이 마라톤 레이스를 펼칩니다.
'제18회 경주벚꽃마라톤대회'가
경주 보문단지에서 열려
역대 최대 규모인 만 3천여 명의
동호인과 외국인들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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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에서도 지역민들을 위한
벚꽃 축제가 열렸습니다.
10년째 이어지고 있는 축제에는
각종 체험 행사를 비롯해 음악회 등이 열려
주말을 맞은 지역민들이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했습니다.
이틀 째를 맞은 울진대게 축제장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몰렸습니다.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대게 경매,
무료시식과 대게잡이 체험도 열렸습니다.
특히 관광객들이 직접 참가해
울진대게 다리살을 넣어 만드는
'울진대게 100m 김밥 만들기' 같은
이색 행사도 이어졌습니다.
4월의 첫 주말인 오늘
포근한 날씨 만큼이나 넉넉한 하루였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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