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건설 경기 침체 속에서
생활고에 시달리던 건설 노동자가
몸에 일부러 상처를 내 놓고
공사장에서 다쳤다고 허위로 신고를 해
산업재해 보험금을 타는 범죄까지
등장했는데요.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 김인준 부장은
"속이려고 서로 짜고 덤비는 경우에는
저희도 어쩔 도리가 없습니다.
업무 방침이 '신속하고 공정하게'이다 보니
보상 처리를 빨리 해주려면 신청자를
자꾸 의심할 수도 없고요." 이러면서
눈 뜨고도 당할 수 있는 게
보험 사기라는 말이었어요.
네-- 이제는 업무 방침에 '엄정하게'란 지침도
추가하셔야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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