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대 보험사기를 한 2개 조직 100여 명이
무더기로 경찰에 잡혔습니다.
대구 수성경찰서는
남의 차를 고의로 충돌하는 수법으로
모두 42차례에 걸쳐 1억 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폭주족 62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20살 장모 씨 등 6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은 또 교통사고로 입건되면
벌금과 방어비용 등을 각 보험사마다
중복 지급한다는 점을 악용해
여러 개 운전자보험에 가입한 뒤,
서로 짜고 교통사고가 났다며 허위신고를
하는 수법으로 모두 32차례에 걸쳐
3억 원 가량의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44살 이모 씨 등 39명을 붙잡아
이 가운데 5명을 구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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