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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요금소 통과를 신속하게 해주는
'하이패스 서비스' 시스템이
민자 고속도로에는 설치돼 있지 않아
그동안 불편이 많으셨을텐데요,
오는 6월부터는 민자고속도로에서도
하이패스를 정상적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보도에 박재형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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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의 관문인 동대구 나들목.
지체와 정체를 줄이기 위해 도입된
하이패스 차로에 차량이 줄지어 있습니다.
운전자들이 하이패스 단말기에서
일일이 전자카드를 꺼내 요금을 정산하는 등
일반 요금소와 다를 바 없습니다.
◀INT▶이상목/하이패스 이용자
"계속 사용하는 사람들은 괜찮은데 초보자들은
불편을 많이 느끼겠죠"
한국도로공사가 관리하는 구간에서는
지난 2007년부터 하이패스를
이용할 수 있었지만, 민자 고속도로 구간은
하이패스 시스템이 설치돼 있지 않았습니다.
S/U) "이처럼 민자고속도로의
하이패스 시스템이 늦어지게 된 것은
국토해양부와 민자사업자 간의 협약 체결 때문이었습니다."
하이패스 이용률이 15%를 넘어서면
하이패스 시스템을 설치한다는 겁니다.
◀INT▶박영진 차장/신대구부산고속도로
"지난 2월 중순부터 하이패스 공사 시작해
6월말 완공 목표로 하고 있다."
하이패스 이용률이 지난 2007년
전체 차량의 6%에서
올해 27%로 4배 이상 증가한 가운데,
대구-부산 고속도로의 모든 영업소에도
'무정차 통과'라는 하이패스의 최대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됐습니다.
MBC뉴스 박재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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