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 문제를 두고 부모와 갈등을 벌이다
홧김에 자신의 자취방에 불을 지른
대학생이 경찰에 잡혔습니다.
어젯밤 8시 20분 쯤
대구시 북구 태전동의 한 원룸에서
22살 권모 씨가 옷을 쌓아놓고
휴대용 가스점화기로 불을 질러
소방서 추산 천 900만원의 재산피해가 나고,
옆집 문이 그을렸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2년 전부터 우울증 치료를 받아온 권 씨는
장래 진로문제 등과 관련해
부모와 갈등을 벌여오다
홧김에 자신의 자취방에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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