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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하고
문화 예술 분야의 인력을 육성하게 될
대구 문화재단의 임원진이 확정됐습니다.
그러나 온갖 잡음으로
대표이사를 선임하지 못하면서
출발이 순조롭지는 못합니다.
권윤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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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로디가 흐르는 음악도시와
찾아가는 문화마당 사업 등
대구시의 각종 문화 예술 사업을 추진할
대구 문화재단의 임원진이 확정됐습니다.
(C.G) 대구 문화재단 이사는
김덕영 중구문화원장과
남성희 대구보건대학 총장,
이창선 대구문화방송 방송본부장,
최영은 한국예총 대구시연합회장 등 11명과
김범일 대구시장과 송세달 대구시의원,
이상헌 대구시 문화체육국장 등
당연직 이사 3명입니다.
감사는 배진권 변호사와
김대권 대구시 문화예술과장 등 2명이
맡습니다. --------
그러나 대표이사는 선임하지 못했습니다.
대표이사 추천위원회가 후보 4명 가운데
2명을 대구시장에게 추천했지만,
평가의 객관성과 공정성에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INT▶권영세/대구시 행정부시장
"일부 위원이 후보들에게 준 점수를 보니
편차가 너무 심했다."
후보자 압축 과정에서도 힘겨루기로
잡음이 끊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따라서 추천위원회가 선임하는 방식을 버리고
이사회가 지역 여론을 수렴한 뒤
당연직 외의 이사와 외부 인사를 대상으로
대표이사를 선임하기로 했습니다.
(S-U)"재단 출범의 첫 단추가 될
대표이사를 선임하는 것 조차 진통을 겪으면서
대구 문화재단이 출발부터 삐걱거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윤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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