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항공사들이 대구에서
잇따라 국제 노선을 폐지하면서
파장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아시아나 항공은
지난 해 말 이용객 감소를 이유로
대구-상하이행 노선을 없앴고
대한항공도 지난 2006년
칭다오와 선양, 옌타이행을 없앤 데 이어
지난 해 베이징행도 폐지했고,
마지막 남은 대구-방콕행을
다음 달부터 없애기로 했습니다.
이 때문에 그 동안 직항을 이용했던 승객들은
더 많은 시간과 경비를 감수해야 해
큰 불편이 예상됩니다.
대구시내 여행업체들도 지역 관광객을 수도권과
부산에 빼앗기게 됐다면서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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