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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과 함께 돌아온 프로축구 대구FC가
내일 오후 3시, 대구 스타디움에서 팬들과
2009년 첫 만남의 시간을 갖습니다.
겨울 동안 굵은 땀방울과 함께 시즌을 준비해온
대구FC의 선수들,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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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공격축구로 K리그에 새로운 바람을
몰고왔던 대구FC가 돌아왔습니다.
팀의 주축 이근호를 포함해
에닝요와 하대성, 진경선 등
많은 선수들이 이적했지만,
새로운 희망과 변화로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대구FC.
◀INT▶ 변병주 감독 / 대구FC
"깡통으로 캐딜락을 만든다면 그건 기적일텐데
그런 일을 지속적으로 해 나갈 것입니다."
주축 선수들이 빠졌지만
올림픽 대표 출신 외국인 선수인
카메룬의 음밤바와 세르비아의 포포비치가
더욱 강한 공격진을 이끌 것으로 기대됩니다.
지난 시즌 아쉬움이 많았던 수비라인엔
중국를 대표하는 젊은 수비수 펑 샤오팅과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조준호가 합류했습니다.
◀INT▶ 조준호 선수 / 대구FC
"작년보다 적은 실점, 그러면서도
감독님의 공격축구는 변함 없으시니깐..."
개막전 맞상대는 성남.
상대전적 2승 2무 15패로 열세를 보여왔지만
두번의 승리를 모두 홈에서 거뒀다는
자신감도 함께 합니다.
S/U)3년 만에 홈에서 공식 개막전을 펼치는
대구FC는 팀 창단 이후 첫 개막전 승리에
도전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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