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부경찰서는
갓 판매된 중고 자동차를
상습으로 훔친 혐의로
대구시 수성구 57살 임모 씨 등 2명을
구속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임 씨는
대구시내 한 중고 자동차 판매업소의 사장으로 이름을 올려 놓은 뒤
지난 해부터 51살 김모 씨와 짜고
자동차 판매업소에서 판 차 19대를 훔쳐
다른 업소에 팔아 넘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갓 판매된 중고차가
여전히 임 씨 명의로 돼 있는 점을 노려
열쇠수리공을 불러 차 열쇠를 맞추거나
견인차로 끌고 가는 방법으로
차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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