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산터널 공사를 둘러싸고
주민,시민단체와 시공사의 대치가
일주일 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7시 쯤 앞산 달비골에서
앞산터널 공사를 맡은 모 건설사 측의
직원과 인부 등 40여 명이 벌목 작업을 벌이자
주민과 시민단체가 이를 막으면서
마찰이 빚어졌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달 26일에는
벌목 저지 과정에서 주민 49살 김모 씨가
얼굴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하기도 했습니다.
주민과 시민단체들은
대구시민의 심장인 앞산을 훼손하는 것을
좌시할 수 없다며 앞산터널 공사에
반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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