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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의 잘못된 감정이
사실로 드러나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취재 과정에서 국과수 대구, 경북 지역
분소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김환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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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경북 지역은
전국적으로도 이슈가 될 만큼
굵직굵직한 사건, 사고가 많았습니다.
지하철 참사를 비롯해
목욕탕 폭발 사건, 달성 터널 추진체 폭발,
서문시장 화재, 한일합섬 화재에 이르기까지
그러나 그 때마다 정밀 감식이 늦어져
강력사건 조기해결이나 사고 원인규명 등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국과수가 현재 부산과 대전, 전남, 강원도에
1곳씩 분소를 두고 있지만
지역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최근 국과수 관계자 3명이
대구문화방송을 찾아 자신들의 문서감정 오류를
인정하면서 국과수 대구, 경북지역 분소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C.G] 국과수 측은
칠곡 나들목으로부터 2분 떨어진 거리에
부지를 물색해뒀으며,
빠르면 오는 2011년 말, 늦어도 2012년에는
160억 원 가량의 예산이 투입돼
국과수 대구, 경북 지역 분소가 설립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C.G]
국회 행정안전위 소속 이인기 의원도
이같은 사실을 확인했습니다.
◀INT▶이 인기 의원/국회 행정안전위
[우선 연구인력 40-50명이 근무하게 되는데, 지역출신을 우선 채용하기로 합의가 된 상탭니다]
국과수 대구,경북 분소가 유치되면
지역의 과학수사도
한 단계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환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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