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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충수업 받던 고교생 수십 명 식중독 증세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2-05 01:25:39 조회수 0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보충수업을 받던 학생 수십 명이
올해들어 처음으로 식중독 증세를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대구 북구보건소에 따르면
어제 오전 대구의 한 고등학교에서
보충수업을 받던 학생 49명이
복통과 설사를 호소했고
일부는 병원 치료를 받기도 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학교 급식에 따른 식중독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학생들과 조리원 등의 인체 가검물 180여 건과
조리기구 같은 환경 가검물을 수거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보충수업을 마치고 귀가한 학생들이 있어
추가 피해도 우려되는 만큼
역학 조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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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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