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불황으로
노점상이나 영세상인들에게서 돈을 뜯는
이른바, 갈취사범이 늘었습니다.
대구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두 달 동안
경찰에 신고된 갈취사범은 210여 건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보다 21% 늘었습니다.
신고된 유형은
생계형 노점상과 영세상인들로부터
자리세와 보호비 명목으로 돈을 뜯거나
민원을 해결해주겠다며 찾아가
돈을 가로채는 수법 등입니다.
경찰은 오늘부터 두 달 동안을
갈취사범 집중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실적이 우수한 경찰관과 경찰서를
표창하기로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