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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은 이미 시작됐지만, 아직 새로운 한해를
준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지역을 연고로 한 프로축구 대구FC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그 주인공인데요.
한겨울을 뜨겁게 보내는 선수들을
석원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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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던
삼성 라이온즈.
우승을 놓친 아쉬움과 함께,
시즌 뒤 여러 사건들로 힘든 2008년을
보내야 했습니다.
◀INT▶ 박진만 선수 / 삼성 라이온즈 주장
"작년에 4강은 했지만, 힘든 한해였는데..
올해는 새롭게 선수들도 젊어졌고.."
우승을 목표로 새해를 시작한 삼성은
올 시즌 젊은 팀으로 변신을 노리고 있습니다.
◀INT▶ 선동열 감독 / 삼성 라이온즈
"5년 동안 3번 우승을 한다고 했는데,
올해가 마지막 해인 만큼 좋은 성적을 팬들께
선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공격축구란 이름으로 팬들을 사로잡았던
프로축구 대구FC.
변병주 감독은 올시즌 힘든 여건 속에도
팬들을 위한 축구를 다짐했습니다.
◀INT▶ 변병주 감독 / 대구FC
"구단과 협의해서 좋은 선수들도 영입하고
또 신인들 중에 기대할만한 선수들도 있는 만큼
팬들을 위해, 올해도 좋은 축구를, 멋진 축구를
펼치겠습니다"
비록, 주축 공격수들이 팀을 떠났지만,
중국 국가대표인 펑 샤오팅을 영입하는 등
조직력을 높이는데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S/U)새해부터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온
대구FC와 삼성은 이번주 괌과 오키나와로 떠나,
마무리 전지훈련을 펼칩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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