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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설 연휴 앞두고 분주한 하루

김은혜 기자 입력 2009-01-23 17:41:36 조회수 0

◀ANC▶
설 연휴를 앞둔 오늘 쌀쌀한 날씨 속에서도
재래시장과 백화점 등지에는
막바지 설 준비에 나선 사람들로 분주했습니다.

오후부터는 역과 터미널에
고향을 향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설 연휴를 앞둔 오늘 표정을
한태연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END▶











◀VCR▶
◀SYN▶
"여기 있습니다, 4만 8천원"

설 연휴를 앞둔 오늘 시장 생선가게는
대목을 맞아 오랜만에 활기를 띄었습니다.

막바지 설 준비에 나선 주부는
차례상에 올릴 음식 재료를 고르느라
쌀쌀한 날씨도 잊었습니다.

◀INT▶주부
"오늘 추운데 그래도 사야 되잖아요,
사서 갑니다"

오랜만에 온 손녀를 위해 한복 설빔을 산
할머니는 덕담도 잊지 않습니다.

◀INT▶김영숙/달성군 가창면
"설빔 입고 새해에는 더 건강하고 예쁘게
커야죠"

백화점과 대형마트에도 연휴 전
선물을 사려는 사람들이 많이 찾았습니다.

얇아진 지갑 사정 탓에 값이 싼 선물을
고르지만 정성만은 가득 담았니다.

◀INT▶윤민지/달성군 화원읍
"좋은 거 드리면 좋은데..그래도 가족들한테
주는거니까, 설이니까 기분이 좋네요"

오후부터는 역과 터미널에는 일과를 마치고
고향으로 출발하거나 도착하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저마다 손에 선물꾸러미와 짐을 들고
개찰구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벼운
모습이었습니다.

불황 속에 맞는 설이지만
가족, 친지들이 함께 모여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다는 설렘으로
귀성객들의 마음은 벌써 고향에 가 있습니다.

MBC뉴스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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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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