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에 1,4-다이옥산 농도가 일주일째
기준치를 초과하고 있습니다.
낙동강 왜관철교지점에서 어제 채수한 물의
1,4-다이옥산 농도는 권고치보다 높은
56.63ppb를 기록했지만
하루 전보다는 12ppb 정도 떨어졌습니다.
낙동강 본류의 농도는 떨어지고 있지만
정수장에서의 다이옥산 농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현재 두류정수장과 매곡정수장에서 정수한
수돗물 다이옥산 농도는 40ppb 안팎을 기록하고 있고, 정수하지 않은 원수는
54에서 66ppb 사이를 오가고 있습니다.
지난 12일 두류정수장 가동을 중단했을 때
44ppb와 큰 차이가 없습니다.
또한 구미공단에서 나오는 배출수의 농도는
여전히 700ppb 안팎으로 지난 12일 700을 넘어선 뒤 계속해서 높은 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가동을 재개한
두류정수장의 수돗물 생산량은 하루 7만 톤으로
평소 17만 톤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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