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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변호사계 전문화,대형화로 살길 찾는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09-01-12 15:56:41 조회수 0

◀ANC▶
고소득 전문직으로 대표되던 변호사업계에
법조인 증가로 인해
빈익빈 부익부가 심해지고 있습니다.

살아남기 위해서는
전문화와 대형화가 살길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경기불황과 함께 법률서비스 수요가 줄면서
수임경쟁은 치열해지고
수임료는 낮아지고 있습니다.

대구지역 변호사 수임료는
서울지역의 30-40%에 그치고 있습니다.

그나마 큰 사건은 서울 대형로펌에 뺏기고
웬만한 민사소송은 변호사 없이 진행되면서
위기감은 커지고 있습니다.

◀INT▶박정호 변호사
(지금은 소송을 하고 법률비용을 지불할 만큼
대구경제가 좋지 않아요. 그러니까
변호사 찾기보다 요즘은 개인이 많이 하시고.)

지역 변호사업계에서는 돌파구로
전문화와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로스쿨 인력까지 쏟아져 나올 경우
독자영역을 갖추지 않거나
대형로펌이 아니고서는 법률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란 판단에섭니다.

◀INT▶장익현 회장/대구변호사회
(혼자해서는 맡을 수 없는 사건이 있는 반면
여러 명이 함께 하면 자기 독자적인 분야를
공부할 수 있고 큰 경비절감 효과도 있습니다.)

(S/U)갈수록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변호사업계는 공익활동을 강화해
일반시민과의 거리감을 좁혀나가기로 했습니다.

대구변호사회는 이러한 차원에서
최근 독도수호를 위한
법률자문위원회를 구성한데 이어
올해부터 무료시민법률학교도 운영해
이혼이나 임대차보호 등 생활과 밀접한
법률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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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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