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를 빼돌린 혐의로 기소된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에 대해
무죄가 선고됐습니다.
대구지방법원 제12형사부는
서의현 전 조계종 총무원장이 직접 문화재를
은닉한 혐의가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서 씨는 지난 2001년 7월부터 5년 동안
상주 모 사찰에 은해사 소유 불화 2점을
숨기는 등 문화재 340여 점을 개인 사찰이나
신도의 집에 숨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 씨는 1994년 조계종 분쟁사태로 총무원장을 사퇴하고 승적도 박탈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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